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작성자 마음빛 작성일16-10-28 19:23 조회1,859회 댓글0건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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북한이탈주민 인성학교 15차 교육

 

10월 20일, 북한이탈주민 인성학교에서 윤정화 소장(마음빛심리상담센터)이 트라우마 치유에 대한 첫번째 교육 시간을 가졌다.

 

윤정화 소장은 자기소개를 하기 전 지도는 영토가 아니다라는 의문이 이는 메시지를 던지고 교육생과 자기소개를 하는 시간을 가졌다. 교육생들은 저마다 1~2분 동안 자신을 알렸다. 다시 윤정화 소장에게 돌아오자 윤정화 소장은 방금 교육생들이 한 말들을 통해서 한 사람을 전부 다 알 수 있는 것인지 질문을 던졌다. 그에 교육생은 아니요로 나뉘었다.

 

 이에 윤정화 소장은 수업 시작 때 지도는 영토가 아니다라고 말한 것처럼 지도를 본다고 모든 영토를 알 수 없는 것과 마찬가지로 자기소개 몇 마디 한 것이 그 사람의 전부가 아니다. 예를 들며 나쁜 상황이 생겼을 때, 그 상황에 했던 사람의 행동이 그 사람 전부를 표현하는 것이 아니다. 그 사람은 그것만 있는 것이 아니라 또 다른 것이 있다. 이것은 사람과의 관계에서고, 상황에서고 모든 것에 부합된다고 설명해주었다. 그리고 이는 자기 자신에게도 똑같이 적용된다. 다른 사람들이 나의 일부분을 보고서 판단할 때 자신은 그 이상의 존재의 가치를 지니고 있는 사람이라고 생각할 수 있어야 된다고 알려주었다.

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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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를 실험하기 위하여 윤정화 소장은 몇 가지 그림을 보여주었다. 이를 통하여 보는 것이 전부가 아닌데 사람들은 자신이 보는 것에 하에서만 생각한다는 사실을 파악할 수 있었고, 같은 그림을 보고서도 서로 다른 생각을 가질 수 있다는 사실을 발견할 수 있었다.

 

이에 교육생들은 내가 본 것 이상의 무언가가 존재한다는 사고를 할 수 있게 되면서 수용성이 넓어질 듯하다.”, “합리적이게 될 것 같다.”, “흑백으로 나누어 생각하지 않을 것이다.” 등의 반응을 보였다. 오늘의 교육을 통하여 교육생들은 그동안 자신들이 보아오고 판단하였던 것이 부분적인 것만 보지 않았는지 다시 돌아볼 수 있게 되었다.

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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